2019년 9월 25일 수요일

블라디보스톡 관광지 1편, 아르바트 거리에서 해양공원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꼭 가야 할 곳들을 정리해볼게요.




일단 아르바트 거리에서 부터 시작해 볼까요?!
이곳에는 팬케익으로 유명한 우흐뜨블린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언제나 인산인해인데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 편하답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 도톰한 팬케익은 아니고 크레페보다 살짝 두꺼운 정도인데요. 달달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츄다데이도 아르바트 거리에 있어요.
보통 쇼핑리스트를 이곳에서 채우실텐데요.
당근크림, 진주크림, 할머니 샴푸 등등.
한방에 모든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해양공원쪽으로 쭈욱 내려가볼까요?
그러면 블라디보스톡 맛집으로 유명한 수프라가 나와요.
여기서 점심이나 저녁을 많이 드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Soso했지만 맛집은 개인 취향이니까요.
여기서는 샤슬릭과 힌칼리라는 만두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양이 은근 있는 편이라 직원의 추천대로 다 주문하면 남기실거에요.
물도 유료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수프라에서 식사를하고 나오면 해양공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여기는 그냥 산책하듯 즐겨도 되고 바다를 누비는 택시를 타거나,
엑스바이크 등을 탈 수 있어요.




저는 2인용 엑스바이크를 탔는데 허벅지가 불타오르는 고통을 받았답니다.

내가 이걸 왜 탔지?!







그리고 해양공원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것은 놀이동산! 카루셀!
여기서는 인생샷을 남겨야한다는데 저는 실패했습니다.
놀이기구는 정말...토나올 것 같은 스릴을 자랑하더라고요.
궁금하신분은 티켓팅 해서 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켓은 위 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카루셀을 지나 더 걸어가면 요새박물관이 나옵니다.
여기는 좋다 별로다 말이 많던데, 입장료가 있으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혁명광장을 지나 있는 잠수함 박물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러시아 답게(?) 다 만져보고 작동시켜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태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관광객들도 다 신나게 돌려보고 계시더라고요.





해양공원과 블라디보스톡을 쭉 내려다볼 수 있는 뷰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르바트 거리와 해양공원쪽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관광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혁명광장쪽으로 한번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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