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루블 환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행을 가기로 급하기 결정하고 가장 걱정한 건 블라디보스톡 환전이 아니었나 싶어요.
루블 환전 한국에서?
루블 환전은 한국에서도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주요은행 주요지점에서만 가능하고,
환율우대를 받으려면 당일 신청은 불가능해요.
저는 24시간전 여행 결정을 해서 일단 한국에서 루블 환전하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남대문 사설 환전소 가도 있다는데,
그때그때 돈이 있을 수도 있고, 조금만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하여 포기!
블라디보스톡 환전 하는 법
일단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갑니다.
이때 100불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라디보스톡 환전소에서 소액권은 받지 않는다고 해요.
50불까지는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복불복!입니다.
이때 달러는 깨끗해야 합니다.
모퉁이 구겨진 흔적에도 환전 거부를 당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그래서 저는 러시아가서 환전 할거니 신권 느낌이 나는 깨끗한 걸로 달라고 은행에 부탁드렸어요.
구겨지거나 찢어진 화폐의 경우 블라디보스톡 환전이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르바트 거리 환전소가 더 까다롭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공항에서 바로 바꿨습니다.
공항환전소에 갔더니
한국돈 안 받음. 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러니 블라디보스톡 루블 환전 시 달러 준비는 필수입니다.
유로도 받는다고는 하더라고요.
환율 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복작거리던 블라디보스톡 공항.
하지만 루블 환전 하는 사람이 달랑 저 하나.
다들 환차익 생각해서 아르바트 거리로 가시는 듯 했어요.
저는 애 데리고 아르바트 거리 환전소 찾아 헤매이기 싫어서
그냥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환전했습니다.
루블 환전 필요성?
가기 전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니.
블라디보스톡 환전 필요 없다는 글도 보였어요.
가서 그냥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달러를 써 된다고요.
하지만 소소한 가게나 가판에선 루블이 필요합니다.
큰 마트에서는 카드사용도 문제 없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3박4일 여행하면서 200불 가져간게 전재산인지라 딱 한번 슈퍼에서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현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야 맘이 편하잖아요.
그리고 재미있게도,
팁 문화가 없었으나 요즘 생기고 있다는 블라디보스톡.
그렇다보니 루블 환전이 필요합니다.
현지 가이드 분께 여쭤보니,
팁은 필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관광객 많이 가는 식당에서 요즘 요구하기 시작했대요!
블라디보스톡 환전 선택한다면?
저는 다음에도 공항에서 그냥 할 것 같아요.
물론 저 혼자 간다면 프리하게 아르바트 거리가서 환율 잘 쳐주는 곳 찾아가겠지만, 분명 태자랑 같이 갈테니까!
블라디보스톡 공항 환전소 위치!
입국장에 나와서 왼쪽, 넓은 광장 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어요.
일단 여기는 50불 짜리도 받았어요.
루블 환전 고민하신다면,
이래저래 따져보시고,
편의성과 돈 중에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라디보스톡 환전 젤 골치아팠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달러 -> 공항 루블 환전 테크트리를 선택했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