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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 목요일

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 자리 후기!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당일 피크닉은 예약없이 가능하지만, 텐트가 있는 캠핑장소는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주말 좋은 명당 자리의 경우 빠르게 마감이 되서 서둘러서 자리를 잡아둬야 해요.

계곡이 있고,
취사가 가능한 곳이라서
아이들이랑 다녀오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물이 매우 맑아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비가 거의 안 올때라 물이 많이 없었는데 그 후로 장마와 태풍 등 폭우가 많이 왔으니 지금은 조금 다를 거에요. 친구가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그때보단 물이 많았다고 이야기해줬답니다.


이 계곡 바로 양 옆으로 피크닉 장소가 있어요.
미리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아 이용하면 되는데요. 여기서도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항상 인기만점! 낮에만 몇시간 와서 놀기에도 입장료가 저렴해서 다른 곳에서 평상빌려 노는 것 보다 훨씬 낫죠.

거기에 화장실과 편의점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요.



여기는 구역이 여러개로 나눠져있고,
선호하는 것에 따라서 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 자리 위치도 각자 다릅니다.
저희같은 경우에는 매점과 계곡이 가까운 곳을 찾아서 105동으로 예약했어요. 여기는 앞쪽으로 자리도 넉넉하게 있는 편이라서 아이들 비눗방울놀이하고 저희는 고기 굽고 훈제까지 하기에 여유로웠습니다.


조금 더 한가함을 바라시는 분들은 더 안쪽으로 들어가기도 하시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가까운걸 바라시면 142번 계단 근처로 하면 매우 가깝습니다. 


텐트만 있는 자리는 1만 5천원
저희처럼 그늘막까지 있는 곳은 2만5천원입니다.
애들 놀이터가 가까운 곳을 선호하시면 더 위쪽 자리인 3야영장으로 가셔야 해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입장료!
텐트 대여와 별도로 내야 합니다. 피크닉 존을 이용하는 분들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이 입장료만 내면 되니까 정말 저렴한거죠. 쓰레기봉투 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희는 진짜 먹방했어요.
친구 남편이 훈제를 해줬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1차로는 훈제 바베큐 맥주 치킨을 먹었어요.
이게 진짜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근데 밑간부터 시작해서 오랜 시간 요리를 해야만하는 거라서 정성이 정말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대단하신분!




훈제는 할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어서
고기를 구워먹고 후식으론 마시멜로까지 먹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텐트는 내부에 아무것도 깔려있지 않아요.
그래서 가져와서 이용하거나 대여가 가능합니다.





그릴세트부터 시작해서,
침낭 모포 등등
여기 없는게 없어요.

그래서 캠핑하고 싶은데 장비가 없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단점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다는 것!
개인적으로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가져오셔야만해요. 그래서 밤에 해가 지면 금방 깜깜해집니다.






주차장은 입구에서 가까운 곳은 자리가 얼마 없어요. 그래서 입장 시작시간보다 훨씬 일찍 와야지만 여유롭고 아니면 아래쪽 미술관에 주차하고 걸어올라오셔야 하는데 언덕이 상당하고 거리도 멀어서 힘들어요.

그래서 유료로 전기 카트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1회에 오천원인가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친구가 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 자리 다 잡아서 미리 예약해주고 요리까지 해줘서 진짜 간단하게 가서 잘 먹고 신나게 놀고왔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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