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2일 목요일

블라디보스톡 에게르셀드 등대, Lighthouse Egersheld 마약등대에 가다!


매우 혼잡쓰!
여기는 블라디보스톡 에게르셀드 등대입니다.
한국에는 마약등대로 알려져있는데요.
토카렙스키 등대라고도 하지요.

이름 한번 많네.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냥 가기는 쉽지 않고,
저는 일일 투어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블라디보스톡 바다도 참 맑더라고요.
첫날은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았던.
하지만 바닷가라서 은근 추워요.

여기는 물이 빠지는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가야 합니다.
늦게가면 들어가지 못 할 수도 있거든요.
또한 길 닫히는지 모르고 놀다가 늦으면...첨벙첨벙.



힘겹게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물이 들어오면 바다가 되는 블라디보스톡 에게르셀드 등대 가는 길.
이렇게 불가사리님도 계시고요.

안뇽?!
성게도 엄청 많아요.
근데 그걸 채집해가는 관광객들이 있다고.
한국인들은 아니셨는데...그러지 마세요!
흐악!




영상으로 보시면
강력한 바람과,
물이 들어와서 급박하게 도망치는 절 볼 수 있어요 ㅎㅎ



간만의 여행이라 신나는 태자.
그래봤자 보름만에 온거지만.
세이셸에서는 엄청 더웠는데,
블라디보스톡 왔더니 춥고...
근데 여기는 이게 따뜻해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하하하핫!

이제 9월이니 추워질 일만 남았겠군요!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보이는 등대님.
우리나라에는 블라디보스톡 마약등대라고 알려져있지만,
원래 이름은 에게르셀드 등대
Lighthouse Egersheld

토카렙스키만에 있습니다.
시내에서 차로 20분정도 와야해요.





와서 실망하는 분도 계시대요.
이게 다야?! 라는 느낌?!

하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바다가 있으니까!
물에 못 들어가도 보기만 해도 좋다!
출발 24시간전에 발권해서 왔던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정보 1도 못 찾아보고 왔던지라 매일 하루에 하나씩 현지 투어를 애용했습니다.

근데 덕분에 더 편하고 피곤함도 적었던 듯?!








 이렇게 푸른 하늘과 바다만 봐도 행복하지 않나요?!
저희가 떠나기 직전 한국은 미세먼지 대잔치중!
그래서 블라디보스톡 오니까 넘 행복한거에요.
추워도 좋다!

하늘과 공기가 맑으니까!!
비염도 빠빠이했던 짧았던 그 순간!


블라디보스톡 여행 가신다면 Lighthouse Egersheld 에게르셀드 등대 한 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근데 왔다갔다 하는 길이 택시 없이는 불가하니까 그냥 투어 예약해서 다녀오세요.


시간이 짧아서 돈이 좀 아까운가 싶기도 했는데,
솔직히 편하니까요.



그리고 물들어오고 나가는 시간 체크도 다 해주시고요.







저랑 태자 투샷도 많이 찍어주신 에헷!
둘이 여행하면 각자 찍어주긴 해도 같이 찍는 사진 남기기 힘든데 투어 가이드님께서 알아서 척척 포토 포인트에서 사진 남겨주시니 넘 좋았어요.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넘 좋았어서 또 가고 싶다.



혹시 조만간 가시는 분들을 위한 날씨와 옷차림 조언 팁!
요거 보고 다녀오세용!





블라디보스톡 에게르셀드 마약 등대 투어는 아지트 이용했습니다.
여러가지 현지회사 있으니 찾아보시고 맘에 드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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