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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0일 월요일

블라디보스톡 야경 투어 외 가볼만한곳 정리 2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블라디보스톡 여행시 가면 좋을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볼까 합니다.

그때는 아르바트 거리 위주로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은 혁명광장근처와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을 정리해볼게요.



일단 혁명광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왔다는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러시아라는 기분이 팍팍 느껴지는 건물이 있으니까요.
여기서 도보로 조금만 더 이동하면 잠수함 박물관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 루블
아이 50루블로 저렴한 편입니다.
이 곳은 잠수함의 내부를 그대로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만들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작은 원형의 문을 통과하며 끝까지 전진하게 되는데,
잠수함 속에 만들어진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지요.


이 바로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도 있습니다.
그래서 혁명광장에서 부터 쭈욱 돌아보기 좋아요.



자세한 모습은 유튜브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야경도 빠질 수 없죠.
하지만 해지고 나면 위험하니 투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가이드와 함께 단체로 다니는게 좀 더 안전해요.









가장 먼저 가볼 만한 곳은 레닌동상이 있는 곳.
여기와 함께 블라디보스톡 역의 야경도 멋져요.
그리고 이 뒤로 돌아가면 보이는 풍경도 빠질 수 없답니다.








굼 백화점 뒷편에도 야경 스팟이 있습니다.
여기 영상이 너무 흔들려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삼각대 필수로 가져가시면 좋은 사진 남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역시 하일라이트는 독수리 전망대!
여기는 낮에 와도 좋지만,
야경도 참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올라오는 길에 가로등이 거의 없고,
위쪽에도 빛이 없어요.
그래서 야경이 더 잘 보이긴 하지만 단체로 오지 않으면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야경투어는 꼭 투어 하시길 추천합니다.






2019년 9월 25일 수요일

블라디보스톡 관광지 1편, 아르바트 거리에서 해양공원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꼭 가야 할 곳들을 정리해볼게요.




일단 아르바트 거리에서 부터 시작해 볼까요?!
이곳에는 팬케익으로 유명한 우흐뜨블린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언제나 인산인해인데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 편하답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 도톰한 팬케익은 아니고 크레페보다 살짝 두꺼운 정도인데요. 달달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츄다데이도 아르바트 거리에 있어요.
보통 쇼핑리스트를 이곳에서 채우실텐데요.
당근크림, 진주크림, 할머니 샴푸 등등.
한방에 모든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해양공원쪽으로 쭈욱 내려가볼까요?
그러면 블라디보스톡 맛집으로 유명한 수프라가 나와요.
여기서 점심이나 저녁을 많이 드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Soso했지만 맛집은 개인 취향이니까요.
여기서는 샤슬릭과 힌칼리라는 만두를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양이 은근 있는 편이라 직원의 추천대로 다 주문하면 남기실거에요.
물도 유료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수프라에서 식사를하고 나오면 해양공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여기는 그냥 산책하듯 즐겨도 되고 바다를 누비는 택시를 타거나,
엑스바이크 등을 탈 수 있어요.




저는 2인용 엑스바이크를 탔는데 허벅지가 불타오르는 고통을 받았답니다.

내가 이걸 왜 탔지?!







그리고 해양공원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것은 놀이동산! 카루셀!
여기서는 인생샷을 남겨야한다는데 저는 실패했습니다.
놀이기구는 정말...토나올 것 같은 스릴을 자랑하더라고요.
궁금하신분은 티켓팅 해서 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켓은 위 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카루셀을 지나 더 걸어가면 요새박물관이 나옵니다.
여기는 좋다 별로다 말이 많던데, 입장료가 있으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혁명광장을 지나 있는 잠수함 박물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러시아 답게(?) 다 만져보고 작동시켜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태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관광객들도 다 신나게 돌려보고 계시더라고요.





해양공원과 블라디보스톡을 쭉 내려다볼 수 있는 뷰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르바트 거리와 해양공원쪽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관광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혁명광장쪽으로 한번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히계세요!





2019년 9월 18일 수요일

블라디보스톡 환전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블 환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행을 가기로 급하기 결정하고 가장 걱정한 건 블라디보스톡 환전이 아니었나 싶어요.






루블 환전 한국에서?


루블 환전은 한국에서도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주요은행 주요지점에서만 가능하고,
환율우대를 받으려면 당일 신청은 불가능해요.

저는 24시간전 여행 결정을 해서 일단 한국에서 루블 환전하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남대문 사설 환전소 가도 있다는데,
그때그때 돈이 있을 수도 있고, 조금만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하여 포기!






블라디보스톡 환전 하는 법

일단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갑니다.
이때 100불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라디보스톡 환전소에서 소액권은 받지 않는다고 해요.
50불까지는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복불복!입니다.




이때 달러는 깨끗해야 합니다. 
모퉁이 구겨진 흔적에도 환전 거부를 당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그래서 저는 러시아가서 환전 할거니 신권 느낌이 나는 깨끗한 걸로 달라고 은행에 부탁드렸어요.

구겨지거나 찢어진 화폐의 경우 블라디보스톡 환전이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르바트 거리 환전소가 더 까다롭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공항에서 바로 바꿨습니다.




공항환전소에 갔더니 
한국돈 안 받음. 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러니 블라디보스톡 루블 환전 시 달러 준비는 필수입니다.
유로도 받는다고는 하더라고요.
환율 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복작거리던 블라디보스톡 공항.
하지만 루블 환전 하는 사람이 달랑 저 하나.
다들 환차익 생각해서 아르바트 거리로 가시는 듯 했어요.


저는 애 데리고 아르바트 거리 환전소 찾아 헤매이기 싫어서 
그냥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환전했습니다.







루블 환전 필요성?

가기 전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니.
블라디보스톡 환전 필요 없다는 글도 보였어요.
가서 그냥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달러를 써 된다고요.


하지만 소소한 가게나 가판에선 루블이 필요합니다.





큰 마트에서는 카드사용도 문제 없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3박4일 여행하면서 200불 가져간게 전재산인지라 딱 한번 슈퍼에서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현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야 맘이 편하잖아요.









그리고 재미있게도,
팁 문화가 없었으나 요즘 생기고 있다는 블라디보스톡.
그렇다보니 루블 환전이 필요합니다.



현지 가이드 분께 여쭤보니,
팁은 필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관광객 많이 가는 식당에서 요즘 요구하기 시작했대요!






블라디보스톡 환전 선택한다면?



저는 다음에도 공항에서 그냥 할 것 같아요.
물론 저 혼자 간다면 프리하게 아르바트 거리가서 환율 잘 쳐주는 곳 찾아가겠지만, 분명 태자랑 같이 갈테니까!

블라디보스톡 공항 환전소 위치!


입국장에 나와서 왼쪽, 넓은 광장 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어요.
일단 여기는 50불 짜리도 받았어요.








루블 환전 고민하신다면,
이래저래 따져보시고,
편의성과 돈 중에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라디보스톡 환전 젤 골치아팠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달러 -> 공항 루블 환전 테크트리를 선택했어요.












2019년 9월 15일 일요일

블라디보스톡 3박4일 여행 경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라디보스톡 날씨에 이어,
여행 경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랑 단 둘이 다녀왔으므로 2인 기준이라고 봐주세요.

일단 한국에서 결제하고 간 돈부터 정리해볼게요.




항공권은 이스타항공으로 2인에 46만원
(1인 23만원)
거기에 돌아올때 위탁수화물 추가 5만원

숙박은 1일 1투어가 포함이라 아지트 호텔에 묶었는데요.
1박에 12만원해서 3박에 36만원 조식 포함이었고요.

투어는 다 호텔 요금에 포함이었으므로,
우스리스크만 추가해서 둘이 12만원
1인 6만원이었습니다.

유심이랑 공항 픽업샌딩도 모두 호텔에 포함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이 2인에 258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한화로 백일만 오천팔백원을 먼저 결제했네요.


숙박요금이 비싼 편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1일 1투어와 유심, 그리고 공항 픽업샌딩,
마지막으로 조식까지 모두 포함인데다가
아르바트 거리 바로 인근에 위치해있었기에
대충 계산을 해봐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했어요.





1일 1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러시아는 영어로 소통이 힘듭니다.
구글 번역기를 애용했지만 그것도 완벽하지 않았고요.

만약 루스키섬이나 마약등대를 단독으로 다녀왔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항공권은 돈 좀 더 주더라도 새벽 비행기 말고,
낮 비행기를 타려고요.
밤비행기는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럼 이제 가서 쓴 돈을 볼까요?


제가 여행 한정 가계부를 열심히 쓰는 사람이라,
정리를 쭈욱 해보았스빈다.
보시다시피 돈을 많이 안쓰기도 했고,
블라디보스톡 물가가 정말 저렴해요.

핫초코가 120루블이라니 엄청나죠.

그래서 블라디보스톡 여행 경비 중
먹부림과 쇼핑으로 쓴 돈은
한화로 약 20만원이 안됩니다.

제가 200불 환전해갔는데 남겨왔으니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곰새우랑 대게 살을 못 사온거요.
공항에서 파는데 이날 새벽 비행기라 너무 지쳐 깜박했다죠.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리고 반야를 못 간것도 아쉬워요.
이건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제가 출발 24시간전 발권을 해서 간거라 예약실패.

다음에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다시 간다면 꼭 반야 갈거에요!





블라디보스톡 물가가 오르는 추세라고 하던데,
다음에 여행 갈 때까지 오르지 않길 바라보며!

블라디보스톡 여행 경비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히 가세요!




2019년 9월 14일 토요일

테국 끄라비 여행 2박3일 일정


오늘은 끄라비 여행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때는 태국 여러 도시를 돌았기에,
Krabi에 머무른건 2박3일 이었습니다.

첫날은 아오낭 비치 근처 맛집에서 석양을 봤는데요.


정말 운치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행복해서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

산 위쪽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경치 좋은 자리는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꼭 가보시길 바라요.








다음날은 섬투어를 했습니다.
라일레이 해변까지 포함한 루트로 예약했고요.
배 선택을 할 수 있어 스피드보트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탈 수 있고 속도가 느릴 수록 투어 가격은 저렴해져요.
끄라비 여행을 다 같이 간거라 빠르게 하기로.

덕분에 우리끼리 쾌적한 섬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채널에서 그 이야기 쭈욱 보실 수 있어요!
브이로그와 정보성 어딘가에 있는 이야기들.












오전에 일찍 시작하는 끄라비 여행 섬투어.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숙소 이야기는 위 링크로!
피스 라구나 리조트&스파 였고요.
단독 빌라에 묵었습니다.

태국 끄라비 물가가 싸서 넘 좋았어요.
여기도 베트남 보다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방콕 가보니까 끄라비가 싼거였음.








 에메랄드 풀도 최고!
진짜 여기 꼬옥 가세요.
안 가면 후회하십니다.

근데 폐쇄 기간이 있으니 확인 미리 꼭 하고 가시고요.
위쪽에는 편의 시설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장실이나 탈의실 없어요.

미리 갈아입고 올라가시거나, 준비 철저하게!


그리고 물에 들어가고 나올때는 항상 조심!
돌에 물이끼가 많아서 엄청 미끄러웠어요.
저는 들어갈때 나올때 다 넘어짐 ㅠㅠ







1일 1망고는 사랑이죠.
나중에 방콕 가서는 못 먹음 ㅠㅠ
저희 일정 중에 비가 와서 야시장도 안열고...
매우 슬펐어요. 흡흡






끄라비 여행 2박3일
첫날은 그냥 맛난 밥
둘쨋날은 4섬투어와 라일레이비치
삼일차에는 호랑이 사원에 갔다가 방콕으로 이동했어요.

비행기 슝 타고 가니까 금방이더라고요.



평화롭고 좋았던 태국 끄라비 여행.
언젠가 꼭 다시 가고야 말거에요!